오살남's 캠핑 이야기

[20.10.10 ~ 20.10.12] 강원도 영월 산여울 펜션, 캠핑장

오살남 2020. 10. 13. 02:04

[20.10.10 ~ 20.10.12] 강원도 영월 산여울 펜션, 캠핑장


 

안녕하세요

오산에 살게 된 남자 오살남입니다.

 

저번 주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제 아내 애봉이와 처형 , 처형 남자 친구 총 4명과 같이

강원도 영월에 있는 산여울 펜션, 캠핑장을 다녀왔어요~!

무엇보다 뜻깊은 건!

드디어 오살남의 첫 캠핑 블로그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하하하

 

그만큼! 더 자세히 제가 보고 느꼈던 부분들 세세히 설명해 드릴 테니까 끝가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엔 위 꼴림 사진들도 있으니까 공복 주의하시고요ㅎ

 

자 그럼 첫 번째 캠핑 이야기 시작합니다^^

 


※산여울 펜션, 캠핑장 정보※

1. 주소 : 강원 영월군 무릉도원면 백 년 계곡길 142 (내비게이션 검색할 때 남양주 동명 캠핑장 나올 수 있으니 주의 요망)

 

2. 요금(펜션 정보는 홈페이지 참조하세요)

▷ 캠핑장 계곡 앞 사이트(1박 기준) - 비수기 35,000원, 성수기 45,000원, 극성수기 50,000원

▷ 평지 사이트(1박기준) - 비수기 35,000원, 성수기 40,000원, 극성수기 50,000원

♣ 성수기 : 7/1 ~ 7/18 , 8/22 ~ 8/31 , 9/24 ~ 10/4

 극성수기 : 7/19 ~ 8/21


3. 시설 : 매점,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 분리수거장, 전기단자

4. 이용시간 : 입실 - 14:00 , 퇴실 - 12:00 

5. 홈페이지 : 산여울펜션 http://page.yapen.co.kr/27445


6: 예약사이트 : 캠프링크 http://www.camplink.co.kr/

 

7. 기타 : 자리 지정 방식, 최대 6박 7일까지 이용 가능, 사이트/객실 예약은 최대 3개까지 가능 , 애견 동반 가능

 

캠핑장은 아래 지도처럼 산과 계곡이 어우러진 곳에 위치해 있답니다

 

 

 

 

오산에서 캠핑장까지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됐던 것 같아요~

휴게소 20분 포함.. 몹쓸 활발한 장운동 때문에...

 

 

영월 진입 사진, 캠핑장 가는길

 

영월 가는 길에 보면 ' 영월이 주는 아름다운 선물'이라고 표어가 적혀 있더라고요

어떤 선물이 기다리고 있을지 몹시 기대 됩니다ㅎ

 

그리고 무릇 '무릉도원'이라 하면

현실에서 보기 힘든 별천지나 낙원을 뜻 하는데요

산여울 펜션 캠핑장 주소지가

강원 영월군 무릉도원면 백 년 계곡길 142

 

왠지 신선을 만날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ㅎ

 

 

캠핑장 초입 바로 관리실, 매점, 화장실, 샤워실

 

제가 아직 초보이다 보니 실수로 캠핑장 입구는 못 찍었어요ㅠ.ㅠ

캠핑장 가는 길에 마트나 편의점을 보기가 힘들더라고요 캠핑장 내에 매점은 있으나 구색은 많지 않았어요~

과자, 음료, 술, 아이스크림, 장작나무 등을 팔구 있었고요 저희는 맥주 2캔에 5,000원 주고 구매했었네요ㅎ

나머지 가격도 대충 유추되시죠?ㅎ

 

 

계곡 분리수거장, 개수대

 

개수대는 총 2곳이 있고요 분리수거장도 개수대 바로 옆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뜨거운 물은 따로 데워진(?) 물을 퍼서 쓰는 것 같더라고요

개수대가 야외에 있다 보니 날씨가 추워지면 이용이 힘들 수도 있으니

추운 날씨, 겨울철에 이용하실 때는 고무장갑을 착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ㅎ

 

 

샤워실 전경 및 남자 화장실

 

캠핑장 화장실! 여럿이 공용으로 쓰는 만큼 청결상태 정말 중요한데요~

제가 이번에 갔을 때 화장실, 샤워실 상태는 정말 깨끗했어요

사장님께서 틈틈이 청결상태 체크하시면서 관리하시는 것 같았어요

다만,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화장지는 리필이 안되어 있었답니다..

이점 참고하셔서 화장지는 챙겨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샤워장도 깔끔하였으며 무엇보다 좋았던 점이 바디워시, 샴푸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저처럼 피부에 양보 잘 안 하고 쉽고 빠르게 샤워하는 올인원(?) 스타일이면!

샤워장 내에 비치되어 있는 바디워시, 샴푸로 충분했는데요

만약에 피부가 민감하거나 피부에 양보 잘하시는 분들은

개인 세면도구(샴푸나 바디워시 등) 챙겨가시는 것도 좋겠네요ㅎ

 

물론! 여자 화장실도 깔끔하다고 들었습니다ㅎㅎㅎ

(휴지는 똑같이 챙기시길..)

추가로! 남/여 샤워실에 헤어드라이기 비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따로 안챙겨가도 되니까 참고하세요ㅎ

 

 

출처 : 캠프링크 홈페이지 <https://camplink.co.kr/>

 

캠핑장에는 평지 사이트 27개 동, 계곡 앞 사이트 10개 동 , 그 외 트레일러 캠핑과 캐러밴 사이트가 있었는데요

(트레일러. 캐러밴 사이트의 정확한 동수는 모르겠어요 워낙 많다 보니..ㅠㅠ)

오살남은 계곡 바로 앞 7번 사이트를 이용했습니다!

 

 

계곡 앞 7번 사이트

 

나무와 나무 사이마다 사이트가 지정되어 있고요 

캠핑 이틀째에 양옆 캠퍼 분들이 다 퇴실하게 되어 

오살남은 운 좋게도(?) 관리자분의 허락을 얻어 양옆 사이트의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답니다ㅎㅎㅎ

 

차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은 있으나 되도록이면 짐 이동시에만 잠깐 내려가시고

차는 관리실 앞이나 공터에 주차하는 걸 추천드려요~

 

 

캠핑장을 제집처럼 자유롭게 쓰고 있는 모습

 

계곡 앞 6번 , 10번의 사이트 같은 경우

전기 단자는 8번 사이트 앞쪽에 하나만 설치되어 있어서

양쪽 6번, 10번 사이트 같은 경우는 릴선을 긴 걸로 준비해야 하는 불편함이 조금은 있어요 (20M 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계곡 앞 6, 10 사이트는 양쪽 끝에 있다 보니

다른 사이트 공간에 비해 넓어서 캠핑할 때 메리트는 있어 보이더라고요~

 

 

계곡 앞 7번 사이트 계곡 물

 

계곡에 물은 많이 빠져 있었지만 엄청 맑고 깨끗해 보였어요

살짝 발만 담갔는데 어찌나 차갑던지..

여름에 놀러 왔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ㅎ

 

 

관리실 앞 주차장 , 평지 사이트
사이트 및 캐러번

 

토요일 첫날에는 캠핑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는데

저희 일행 빼고 전부 일요일에  퇴실하셨어요

뭔가 좀 한산함이 느껴지더라고요ㅎ

 

 

손바닥 만한 산나방

 

그리고 산속에 위치해 있다 보니

추운 날씨에도 산 벌레들이 좀 있더라고요

특히나 저녁 만찬 중에 찾아온 산 나방은 어찌나 크던지..

누가 야밤에 드론 날리는 줄 알았네요..ㄷㄷㄷ

 

 

캠핑의 화룡정점 불멍타임

 

 

이상 오살남의 산여울 펜션, 캠핑장의 리뷰였습니다ㅎ

이후부터는 캠핑 동안 먹거리 자랑 이오니 궁금하지 않으신 분들은!

그냥 가시지 마시고 구경이라도 해주세요...ㅋㅋㅋ

그냥 가면 아쉬우니까?ㅎ

 


이번에 처형, 처형 남자 친구와 같이 캠핑을 하였는데요~

2박 3일 동안 정말 원 없이 먹고 왔습니다~

한 장 한 장 나열하며 자랑할 테니

공복이신 분들은 각별히 주의 부탁드립니다!

 

감질났던 바지락 술찜
바지락 술찜 양념에 스파게티 투하
스파게티 비우고 콘 옥수수 투하
아침엔 역시 추어탕
캠핑의 마무리 직화라면

 

제가 올리면서 배고파졌네요...

이 몹쓸 식탐...

 

더 많은 음식 사진이 있지만 더 올렸다간 제가 못 버틸 것 같아서 참을게요..

 

 

몬스터라이트 클래시카 랜턴

 

강원도 산골에 있다 보니 날씨가 무척이나 추웠습니다.

아직 겨울이 오려면 몇 달 남았지만 저녁에는 입김도 나오더라고요

캠핑 준비이신 분들은 난방장비, 옷 충분히 챙겨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자연인 오살남

 

 

이상 오산에 살게 된 남자 오살남이었습니다!

 

모두 모두 즐거운 캠핑 되세요~

 

빠이루!

 

 

참돔 구이

 

힝~ 속았지?

 

죄...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