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 ~ 20.10.12] 강원도 영월 서부시장 여행
안녕하세요
오산에 살게 된 남자 오살남입니다.
영월 재래시장으로 검색을 하면
'영월 중앙시장'
'영월 서부시장'
'덕포 5일장'
'주천 시장'
이렇게 총 4곳이 나오는데요
오살남은 그중 서부시장에 아주 맛있는 먹거리 음식이 많다고 하여
캠핑장도 볼 겸 시장 구경을 하고 싶어서 들렸던 곳!
영월 서부시장에 들렀습니다!
영월 서부시장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영월 서부시장에 가면 이것만은 꼭 먹어라!
하는 음식이 있었는데요
순대, 닭강정, 메밀전병이었습니다.
물론 저 3가지 음식 말고도 여러 가지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도 많았어요ㅎ
영월 서부시장은 입구부터 웅장하였어요
궁서체로 크게 네이밍 되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제 와이프 일명 '애봉' 이 많이 등장할 예정입니다ㅎㅎㅎ
영월 서부시장은 신식 재래시장으로 천정은 돔으로 되어 있어
비나 눈 같은 악천후를 막아주고 있었고요
양옆의 간판은 양식이 통일되어 단정해 보였습니다ㅎ
제 개인적인 생각은 상가마다 특징을 살리는 간판이 더 이쁠 것 같다는..ㅎ
저희가 처음으로 들린 곳은 '일미 닭강정'입니다.
역시 맛집답게 사람들이 포장을 위해 기다리고 있었고요
벽에는 여러 사인물들이 부착되어 있었어요ㅎ
판매대 뒤에는 포장박스가 빼곡히 쌓여 있었어요
이것이 맛집의 포스인 것인가~
메뉴판을 못 찍어 가격을 적어 드릴게요
10,000원 (1~2인분)
17,000원 (3~4인분)
34,000원 (6~7인분)
저희도 2팀 정도 기다린 후에
1만 원 포장으로 구매할 수 있었어요
둘이 먹기에 딱 좋은 양이었습니다ㅎ
시장이 크진 않아서 조금만 돌아다니다 보면 저런 간판이 보이는 곳이 보인답니다
저 간판 너머에는 여러 전집, 순대집, 닭튀김집 이 있었어요
영월 서부시장에서 유명하다는 서부 순대 식당은
먹거리 코너(?) 입구 들어가자마자 왼편에 바로 보였어요
고양이가 생선가게를 그냥 지나칠 리가 없죠~!
저희는 바로 식당으로 들어가 모둠순대와 순대국밥을 주문하였어요!
원래 1인 1 국밥이 예의라 생각하는 오살남, 애봉이 이지만 캠핑 가서 많이 먹을 거라
조금만 시켰어요..ㅠ
펄펄 끓는 순댓국에 새우젓으로 간을 하고 다진 청양고추 넣어준 후에
깍두기 하나 딱! 올려서 먹어주면
이게 지상낙원 아니겠습니까~
사실.. 소주 마려웠습니다..ㅠ.ㅠ
탕수육 먹을 때 부먹이냐 찍먹이냐 하는 무한 논쟁이 있듯이
순대도 새우젓갈이냐 소금이냐 논쟁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느 쪽인가요?
저는요?
.
.
.
둘다요ㅋㅋㅋ
가격은 무척 싼 느낌이 들었답니다
특히 요즘 물가에 소주가 아직도 3,000원이라니...
가격도 착하고 맛은 더 착했어요!
매주 일요일은 휴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서부 순대에서 든든하게 먹어 배도 부르겠다~
바로 옆 미탄집으로 2차 먹부림 하러 왔어요..ㅋㅋㅋ
내 안에 거지 있다
확실하다.
이 먹거리 코너(?)에 거의 절반 이상의 식당이
메밀전병을 판매하는 식당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무척이나 많았어요
저희도 먹고 갈까 생각했지만
캠핑장에 늦지 않기 위해서 메밀전병 4개(2인분) 6,000원에 포장 구매했답니다ㅎ
미탄집 메뉴판 및 가격표이고요~
참고하세요~^^
시장투어라기보다는 거의 시장 맛집 투어에 가까웠는데요..ㅋㅋㅋ
저희가 들른 3곳 모두 제게는 맛있었지만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기 때문에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한번 드셔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합니다ㅎ
아 참고로
영월 서부시장은 공용주차장이 있고요
시장 내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를 하면 30분 전용 주차권을 주는 것 같았어요
이점 참고하시고요~
다음번엔 더 재밌는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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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오산에 살게 된 남자 오살남이었습니다!
모두 모두 즐거운 여행 되세요~
빠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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