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살남's 해외여행

[L.A&LAs vegas Diary] "라라랜드 맛집 그랜드 센트럴 마켓" #2

오살남 2020. 11. 7. 08:08

[L.A&LAs vegas Diary] "라라랜드 맛집 그랜드 센트럴 마켓" #2


그랜드 센트럴 마켓 간판 , 엔젤스 플라이트

그렇게 우리는 그랜드 센트럴 마켓으로 오게 되었다.

앞 내용이 궁금하다면 클릭 👈

 

그랜드 센트럴 마켓 바로 맞은편에는 영화 '라라랜드' 촬영지인 '엔젤스 플라이트'가 있었다.

우리는 밥도 못먹은 채 시차 적응도 못하고 예고 없던 트래킹까지 하다 보니 라라랜드의 촬영지는 눈에도 안 들어왔다

그랜드 센트럴 마켓의 영업시간은 오전 9시 ~ 오후 9시...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오후 7시 45분이었다.

 

 

We have no time!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그랜드센트럴 마켓 내부

그랜드 센트럴 마켓에는 다양한 음식점과 채소, 과일, 육류, 디저트 같은 식품을 파는 여러 마켓이 입점되어 있었다.

우리는 제일먼저 제일 유명하다는 'Eggslut'을 갔었으나 아쉽게도 이미 클로징 준비 중이었다...

'꿩 대신 닭' 이라고 급하게 폭풍 검색을 하며 다른 음식점을 물색했다.

 

"Finally 찾았다!!" 

 

PRAWN shrimp 메뉴와 자리

 

계란(Eggslut) 대신 새우(PRAWN)라고 해야 할까? 

저녁 늦은 시간이라 손님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으나 우리는 잽싸게 자리에 앉았다.

테이블은 'ㄱ' 자의 Bar 형식의 테이블이었으며 앞에서 조리를 해서 바로 내어 주는 형식이었다.

이제 주문을 해야 한다.

 

"익스큐즈미, Can i get a..."

 

바게트 샌드위치 , 리조또 

바게트 샌드위치와 리소토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지금 봐도 저 음식명이 뭔지 잘 모르겠다..(기록 좀 해둘걸..)

지금 우린 너무 배고프다. 우린 아직 첫끼도 못 먹었다.

 

"I very very Hungry!"

 

우리의 제대로 된 첫 끼를 위해 Cheers!

한국 거지 오살남

'내가 한국에서 산 넘어 물 건너온 먹방 스트리머다' 인척 하며 인스타 스트리밍을 하였다.

(관종의 삶 1) 그 모습을 본 몇몇 주변 사람들이 나에게 'V' 제스처를 취했다. 

(관종의 삶 2) 난 화답을 하듯 더욱 맛스럽게 음식을 먹어줬다. 

 

음식은 금세 바닥을 드러내고 말았다.

 

 

맥코넬스 파인 아이스크림 

우린 언제나 그렇듯 식사 후에 디저트를 먹었다.

나름 유명한 아이스크림 가게라 해서 먹었는데 왜 갑자기 엄마가 떠오를까..

 

'엄마는 외계인..'

 

 

Shall we dance✈

 

그랜드 센트럴 마켓 네온사인

밥도 먹었겠다 소화도 시킬 겸 그랜드 센트럴 마켓 네온사인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사실 결혼식 때 하객들을 위해 이벤트로 준비했던 안무를 여행 장소마다

찍으려고 했는데... 결국 레이크 할리우드 공원과 그랜드 센트럴 마켓 두 곳에서만 찍게 되었다.

 

트와이스의 'Heart shaker' 

 

레이크 할리우드 공원
무반주 Heart shaker

 

자유와 평등의 나라 미국 메트로✈

Tap카드 밴딩머신

LA에 도착해서 계속 우버만 이용해서 움직이다 보니 비용이 꽤 많이 나왔었다.

미국 지하철에 대한 안 좋은 얘기도 있고 해서 지하철은 이용하지 않으려 하였으나.. 이것도 나름 좋은 경험이다 싶어

Tap 카드를 구매하여 지하철을 이용하게 되었다.

Tap 카드 구매와 사용법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클릭 👈

 

'왜 사람들이 지하철을 이용하지 말라 했는지 조금을 알 것 같았다'

 

메트로 전경

우선 우리나라 지하철과 차이점은 앞에 가드 도어가 없었고 무엇보다 중간중간 흡연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담배 냄새가 아니었다.

워낙에 후각에 둔감한 나는 처음에는 몰랐지만 옆에 있는 후각에 민감한 애봉이는 정말 고통에 발버둥을 치고 있었다.

속이 메스껍고 역하다고 까지 했다.

 

그들은 '대마초'를 흡연하고 있었다..

 

 

LA 프리덤

미국의 메트로는 이렇게 앞 방향과 옆으로 타는 좌석이 혼재되어 있었다

가는 동안 한 흑인 댄서분이 모자를 이용해서 현란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데 별로들 관심이 없어 보였다.

오히려 그 상황을 신기해하는 우리가 이상할 정도였다.

 

그렇다. 표현의 자유와 남의 시선 따윈 아랑곳 않고 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여기는 자유와 평등의 나라 미국'이었던 것이다. 

 

 

다음화에 계속..

 

 

다음화 쿠키영상

범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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