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맛집] 오산매운오뎅 "이 세상엔 두 종류의 사람으로 나뉜다. 매운오뎅을 먹어본 자와 먹어보지 못한 자"
안녕하세요
오산에 살게 된 남자 오살남 입니다😁
여러분은 추운 날씨 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저는 길거리 음식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ㅎ
수원 남문시장에 가면 '남문매운오뎅' 집이 있는데요
한번 맛보고 나서 중독되어 버린 나머지
매운오뎅을 먹기 위해 수원까지 일부러 간 적도 많았습니다
하. 지. 만
이제는 굳이 수원까지 안 가도 똑같은 매운오뎅을 먹을 수 있는 곳!
오산매운오뎅 포스팅 시작합니다
오산매운오뎅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 031-376-0282
오산매운오뎅은 오산역 근처에 있어서 찾기가 쉽답니다ㅎ
수원 남문시장도 수원역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있었어요
오산매운오뎅은 수원남문오뎅과 아주 각별한 사이더라고요~
두 가게의 사장님이 친 자매였습니다!😝
오산매운오뎅 사장님이 언니이고(사진 오른쪽 분) 수원남문오뎅 사장님이 동생분인데요
오산 사장님이 몸상태가 안 좋으셔서 동생분한테 넘겨주시고 3년 정도 쉬셨다가
오산에 차리신 거라고 하시네요ㅎ
오뎅은 개당 1,000원부터 시작하는데요
사람에 따라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는 가격이지만
정말 1,000원이 절대 아깝지 않은 맛입니다!
식당 내부는 5개의 테이블이 있습니다.
테이블마다 특제 매콤 소스와 얼음물이 세팅되어 있는데요
진짜 제가 매운 어묵에 중독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소스는 뒤에 가서 다뤄 보도록 할게요!)
둥굴레차를 우려서 얼린 물 이라는데요
진짜 물 맛집입니다😭(감동의 쓰나미)
오뎅도 오뎅이지만 사실 저 물 때문에 간 적도 많아요ㅋㅋㅋ
(믿기지 않겠지만 사실입니다)
오뎅은 일반오뎅/ 매운오뎅 두 종류가 있습니다.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튀김도 있어요~
순대는 시제품이 아닌 직접 도매로 갖고 오셔서 판매하시는 거라고 하시네요~
오뎅은 뭐니 뭐니 해도 육수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인데요~
큼직한 대파와 무가 들어가서 국물이 정말 시원합니다~!🥣
오뎅이 정말 두툼하고 오랜 시간 동안 끓여
간이 딱 알맞게 배어 있습니다.
어묵 종류도 두 가지라서 취향에 따라 골라 드시면 될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넓적한 어묵을 좋아하는데요
이유는 소스를 사이사이에 골고루 바를 수 있기 때문이에요~ㅎㅎㅎ
밖에도 내부와 동일하게 특제 매콤소스와 둥굴레차가 비치되어 있는데요~
저 매콤소스가 진짜 이 집의 셀링 포인트입니다!
매콤, 달달하면서도 계속 끌리는 맛인데요
처음에는 그렇게 맵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입안에 火가 돋는 맛이에요ㅎ
비슷한 업종의 식당을 가도 저 맛은 따라올 곳이 없을 정도로
비법이 궁금한 소스입니다!
저희 부부는 캠핑 가서 먹으려고 포장을 했어요~
떡볶이 1인분
튀김 1인분(김말이 2, 고구마 1)
순대 1인분
오뎅 3개
오산매운오뎅의 하이라이트입니다!
포장을 하면 미니 용기에 소스를 따로 싸주는데요
저렇게 듬뿍 찍어 먹어야 진정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포스팅하면서 침이 고이네요...
오산매운오뎅의
하트 점수는!!🧡🧡🧡🧡🧡
- 음식의 평가는 지극히 주관적이므로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
저는 원래 오뎅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요
매운오뎅을 맛보고 나서 입맛이 180 º 바뀌었어요
수원에서만 먹을 수 있었던 매운오뎅을
오산에서도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추운 겨울날 기회가 되신다면 꼭 방문해서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다음번엔 더 재밌는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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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오산에 살게 된 남자 오살남 이었습니다!😁
모두 모두 즐거울 식사 되세요~😊
빠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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